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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증도(Slow City Jeungdo)

정진해 | 에듀씨코리아 | 9,000원 구매
0 0 422 22 0 24 2017-11-20
증도는 육지에서 연육교가 없으면 여객선을 이용하여야 갈 수 있는 섬이다. 증도대교를 건너며 비릿한 바다내음이 코끝을 적셔온다. 증도에는 느림의 철학이 언제나 기다리고 있다. 갯벌이 있으니 생명체가 질서 있게 공존하며, 바다가 있으니 염전이 있고, 바람이 있으니 해송 숲을 거닐 수 있고, 밀려오는 물결이 있으니 모래사장을 거닐 수 있다. 갯벌과 염전, 해송 숲이나 모래밭에서 만나는 속도는 증도를 걷는 만큼이 빠르지 않다. 짱뚱어 다리에 올라서고, 염생식물원을 찾고,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기 위해 태평염전과 소금박물관을 찾는다. 갯벌에서 삶을 보기 위해 슬로시티센터를 가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모실길을 걸으며, 주민을 만나 미담을 듣는다. ..

이야기 담은 야생화 1

정진해 | 에듀씨코리아 | 6,000원 구매
0 0 458 33 0 28 2017-11-10
산과 들, 냇가, 해안으로 떠나는 것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정화하기 위함일 것이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식물 탐방은 자연과 어울림으로 얻는 훈훈한 마음이 서로를 보듬는 초석이 된다. 아이의 눈에서 바라보는 식물의 세계는 어른과는 다르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잎과 꽃, 열매를 보며 느끼고 공감하며 따듯한 가족애를 발견하게 된다. 야생화 이야기는 언제나 집 밖을 나서는 순간 작은 관심으로 시작되어 커다란 영양분이 된다. 초록색 줄기에 노란색, 빨간색, 하얀색의 야생화를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동화 속의 주인공들이 설레임으로 마음속을 가득 채운다. 꽃을 가까이 하면 꽃에 대한 이야기는 점점 쌓일 것이고, 그 이야기는 가족이 함께 정담을 나누는..

이야기 담은 야생화 2

정진해 | 에듀씨코리아 | 6,000원 구매
0 0 408 29 0 26 2017-11-10
산과 들, 냇가, 해안으로 떠나는 것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정화하기 위함일 것이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식물 탐방은 자연과 어울림으로 얻는 훈훈한 마음이 서로를 보듬는 초석이 된다. 아이의 눈에서 바라보는 식물의 세계는 어른과는 다르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잎과 꽃, 열매를 보며 느끼고 공감하며 따듯한 가족애를 발견하게 된다. 야생화 이야기는 언제나 집 밖을 나서는 순간 작은 관심으로 시작되어 커다란 영양분이 된다. 초록색 줄기에 노란색, 빨간색, 하얀색의 야생화를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동화 속의 주인공들이 설레임으로 마음속을 가득 채운다. 꽃을 가까이 하면 꽃에 대한 이야기는 점점 쌓일 것이고, 그 이야기는 가족이 함께 정담을 나누는..

<동화> 왕이 된 청개구리

정진해 | 에듀씨코리아 | 4,000원 구매
0 0 383 7 0 4 2017-11-03
시골의 외갓집은 넓은 들판이 있고, 백로와 왜가리가 놀며 먹이를 찾는 보금자리이다. 논을 향해 뛰고 있는 참개구리와 그늘을 찾아 숨어버리는 청개구리의 놀이터이기도 하다. 외갓집을 찾는 슬이의 꿈도 들판을 보며 펼쳐진다. 넓은 들에는 초록색의 벼가 무럭무럭 자라고, 우아한 모습으로 먹이를 찾는 백로를 보며 꿈의 그림도 커가고 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밭에서 일하는 모습도 보고, 고랑과 이랑을 배우기도 한다. 익어가는 토마토를 만져보고, 연보랏빛 감자꽃을 보고, 직접 기른 상추에 고기를 싸 먹으며 밭의 고마움을 알게 된다. 청개구리 두 마리가 다정하게 풀밭을 기어가는 모습과 청개구리 세계를 체험하고 가상의 세계를 현실로 만들기도 한다. 청개구리 친구를 만나고 꽃과..

체코 프라하의 낭만

정진해 | 에듀씨코리아 | 12,000원 구매
0 0 510 40 0 26 2017-04-01
여행은 자유에 대한 갈망 때문에 한다는 사람도 있다. 여행하는 이유는 100여 가지 정도가 된다고 한다. 사랑하는 둘째 딸이 살고있는 프라하를 보고, 생각하고, 느끼며 체험해 보려고 체코를 선택하였다. 함께 떠나는 일행은 나의 여행과 다르게 느낄 수도 있다. 가는 곳마다 느림의 미학이 시작되고, 포인트가 되는 곳마다 사진으로 남겼다. 프라하는 천년의 거리라 불리는 보헤미아 왕국의 옛 모습이 송두리째 남아있는 곳이다. 구시가지 광장에 서면 과거로의 여행이 시작되는 착각 속에서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사방으로 둘러진 건축물에서 중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유구한 역사를 안고 있는 도시 대부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프라하는 돌의 도시이고 탑의 도시이다. 크..

맛 따라 그곳에 가면

정진해 | 에듀씨코리아 | 12,000원 구매
0 0 483 70 0 19 2017-02-01
우리는 생활문화유산에 접근하기 위해 걷는다. 가까이에 있던 먼 곳에 있던 크게 걱정 없이 조금씩 접근한다. 걷는다는 것은 보고자 하는 대상이 있기 때문이다. 대상이 없으면 둘레길을 걸어야 한다. 둘레길은 출발점에서 시작하면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온다. 그러나 문화유산을 찾아가는 길은 대상이 있기 때문에 꼭 갔던 길을 되돌아오지 않아도 된다. 다른 길을 가면 다른 대상을 찾을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활문화유산을 찾는 사람은 하루에 한 곳만 보려고 하지 않고 2곳 또는 3곳도 찾아 이야기를 더하고 귀한 씨앗을 얻는다. 그래서 생활문화유산 답사를 떠난다는 것은 일반 여행과는 다르게 얻고자 했던 가치를 찾아보고 사진으로 담아온다. 그리고 이야기를 하고 토론도 한다. 이 ..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의 비밀

정진해 | 에듀씨코리아 | 10,000원 구매
0 0 587 58 0 12 2017-05-27
부채길의 아름다운 풍경은 스스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파도는 바위를 다듬었고, 해풍은 바위를 씻기고, 해음은 물결에 소리를 담았고, 해변을 나르는 갈매기는 아침 태양빛을 나르고, 동심은 기다림을 만들었기에 오늘의 부채길은 자연의 준 가장 큰 선물이 아닌가 한다. 추억은 스쳐지나가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볼거리에서 얻어지는 것으로 만들어진다. 스쳐지나가는 부채길이 아니고 바위 하나에서도 이야기를 찾아내고, 바위틈에 자라고 있는 야생초에서 생명력을 들춰내고, 물살에 부딛쳐도 살라남는 따개비와 파란 파래를 보며 바다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면 태고적의 그 멋을 들춰내지 않을까 생각된다. <부채길의 비밀>은 아침에 떠 오른 태양빛에 물든 파도..

한강에 온 인어공주

정진해 | 에듀씨코리아 | 10,000원 구매
0 0 371 15 0 18 2017-04-10
꿈은 동화에서 나오고 동화는 꿈을 만든다. 늘 보아 왔던 다양한 생명체는 우리를 놀라게도 하지만 우리를 편안하게 말동무가 되어주고 재미있는 시간을 함께하기도 한다. 고양이는 나에게 웃음을 주는 재주꾼도 되지만 집안을 어지럽히는 말썽꾸러기도 된다. 그러나 고양이의 내면에는 내가 알 수 없는 꿈이 있다. 고양이의 꿈을 찾아보는 것은 가능하지 않는 것임을 알면서도 나는 고양이의 꿈을 포장할 수 있게 이야기 한다. 방아깨비와 메뚜기가 살아가는 것은 풀숲에서 볼 수 있지만 언제나 그들이 삶에 대한 동경은 남아 있었기에 직접 메뚜기가 되고 방아깨비가 되어 삶의 방법을 짚어 나가는 것도 꿈이 아니겠나 생각 했었다.

DMZ에 핀 가을꽃 이야기

정진해 | 에듀씨코리아 | 12,000원 구매
0 0 470 57 0 17 2017-03-25
전쟁, 평화, 생태가 공존하는 DMZ 내를 생태평화공원으로 한걸음으로 달려간다. 60여 년 동안 닫혀있는 곳에 어떤 식물이 자라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봄부터 식물을 보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여름을 보내고 가을까지 살아 있는 식물을 위주로 이곳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이 어떤 것일까 설레이는 시간이다. 철조망이 있어 더 깊은 곳까지 볼 수 없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여건이다. 역삼각형의 작은 명찰에 지뢰라는 붉은 글씨는 분단의 아픔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지뢰가 있는 철조망 너머에도 수많은 식물이 자라고 있다는 흔적은 낙엽이 되어 쌓이고 또 쌓였다. 환삼덩굴이나, 쥐방울덩굴이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서로 분단의 아픔을 달래고 있다. 달뿌리풀이나 고마리도 ..

길에서 담은 조약돌

정진해 | 에듀씨코리아 | 9,000원 구매
0 0 481 33 0 18 2017-02-06
길에서 담은 조약돌 우리 땅에는 사람이 다니는 신작로와 마을길, 밭둑길, 논둑길, 산길 등이 있어 왔다. 길에는 많은 생활의 문화가 있었다. 길의 문화가 오래도록 잠을 자고 있는 동안 시대는 엄청난 변화가 계속되어 왔다. 그 길에서 잠들고 있는 문화를 깨워 움직일 수 있도록 가공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희미하게 남아 있던 옛길을 다시 깨운다. 길에서 문화를 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야생화가 있으며, 바위가 있고, 나무가 있고 옹달샘이 있었다. 늘 보아왔던 것들이지만 이곳에 새로운 생명의 이야기를 불어 넣어보면 아름다운 이야기 문화가 탄생되곤 하였다. <길에서 담은 조약돌>은 길에서 늘 보아왔던 다양한 볼거리를 조약돌을 줍는 것처럼 있는 모습 그대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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